이화여대 의과대학,
백령도 의료봉사로 지역 사회 나눔 실천

이화의대와 이화의료원이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백령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가 주관한 첫 국내 의료봉사로, 이화의대 교수진을 비롯하여 총 2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개인 휴가와 자비를 부담하여 더욱 의미있는 봉사가 되었다. 봉사팀은 화동경로당과 백령병원 두 곳으로 나뉘어 진료를 실시했다. 화동경로당에서는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진료를 진행했으며, 백령병원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진료를 통해 91명의 환자에게 138건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팀은 단순 진료를 넘어 주민 건강교육에도 힘썼다. 당뇨병 교육, 응급처치 교육, 골반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봉사 기간 중 장마철 기상악화로 귀항이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193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4개월 아기부터 100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김혜순 교수(소아과학교실 교수 겸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그동안 받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받은 축복을 사회와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정보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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