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30주년, 53주년,‘모교 방문의 날’

졸업 30주년, 53주년 맞이한 동창들을 위한
‘모교 방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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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화의대 졸업 30주년 모교 방문의 날 기념행사가 6월 3일에 열렸다. 이대서울병원과 의과대학 투어를 시작으로, 학교 발전 방향 소개, 42기 동창소개 및 장학금과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보구녀관에서의 기념촬영과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42기 동창들(정지아 동창 외 26명)과 하은희 의과대학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선영 동창회장과 임원진(김성희, 조지희 동창), 정성애 교무부학장 및 이정원, 윤혜전 기획부차장, 심기남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이 참석했다

먼저 임선영 동창회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아흔 네 명의 42기 동창들은 약 30% 가 전국 대학병원 의료원에서 교수로 진출하였고, 유수의 기업과 공직은 물론 의료 선교사까지 자기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우리 사회에 건강을 책임지는 진정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하며 42기 동창들에게 응원 기금을 전달했다.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 병원과 학교, 동창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42기 동창들이 만개한 꽃과 같은 이 시기를 의미 있게 계획해서 잘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화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노력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응원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은희 의과대학장은 그간 학장으로서 교수 및 학생 개별의 소프트웨어가 하모니를 이루어 이화의대라는 좋은 하드웨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력자로 노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동창들의 따뜻한 사랑과 후원이 있었다"며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42기 동창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27명의 동창들이 30년전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 시절에 대한 추억 등 각자의 소회를 전한 가운데, 올해 이화인으로 선정된 김예진 동창은 “졸업 후 30년만에 모교를 방문해 친구들과 같이 돌아보며, 다시금 이화가 얼마나 전통이 깊은 의과대학인지 새삼 감동이 밀려왔고, 앞으로 모교와 더 많은 협력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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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2일(화)에는 코로나로 인해 50주년 기념 방문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19기 의과대학 동문(70년 졸)들이 방문했다. 졸업 53주년을 맞은 19기 동창들(지현숙 동창 외 9명)은 먼저 보구녀관에 모여 137년 전 여성을 위한 전문병원으로 시작한 이화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역사를 돌아봤으며, 이후 의학관 111호 대회의실에서 하은희 학장의 의과대학 발전 방향 소개와 감사장 전달, 그리고 조금 늦은 기금 전달식까지 함께 했다. 졸업 후 50여 년 만의 방문으로 모교에 대한 그리움을 나눈 19기 동창들은 더욱더 이화 의대가 발전하기를 소망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19기 동창회는 2020년에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약 1억 4백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의학과 3학년 최유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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