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심혈관건강증진연구원, ‘의과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부

alt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사단법인 심혈관건강증진연구원(대표이사 임도선)으로부터 의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증진을 위한 ‘의과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심혈관건강증진연구원은 임도선 고려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가 동남아시아 의료봉사 현장에서 느낀 해외 의료 지원 필요성을 토대로 2011년에 설립한 기관이다. 임도선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30명이 넘는 해외 심장 전문의를 초청해 최첨단 교육 활동을 펼쳐 왔다. 또 급격하게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교육·연구와 홍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에 진료를 지원해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이화여대 연구 증진을 위한 기부는 좋은 일에 써달라는 여성 환자의 뜻을 통해 이뤄졌다. 이화여대 하은희 의과대학장이 여성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솔선해 기부하는 등 애쓴다는 것을 알고 여성 의사들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부처를 정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화여대는 이번 후원금으로 학술상을 제정해 교수들의 연구를 격려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은 “이번 기부가 신촌·마곡·목동을 잇는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이화의 비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대병원이 더 좋은 의료와 연구, 사회 공헌을 할 수 있고 앞으로 이화와 심혈관건강증진연구원의 파트너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도선 대표이사도 “이화여대 교수들의 연구에 동기부여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이화의 의료진들과 함께 해외 의료 봉사 및 연구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SNS제목